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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2 한겨레 - [큐레이터조선령의상상공장] 또 다른 나 file

» 성유진, , 90.9㎝×72.7㎝, 다이마루에 콩테, 2008 (‘IYAP 2009: 해석에 반대한다’전, 2009년 8월28일~9월23일, 인터알리아 아트컴퍼니) 아이들은 외롭다고 느낄 때 상상 속에서 또 하나의 나, 즉 올터 에고(alter ego)를 만들어낸다. 나이면서 아니기도 한 이 상상의 산물은 친구가 되기도 하고 투정을 받아주기도 하고 화풀이 상대가 되기도 한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만드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미술가들은 어른들이 잃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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