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 앞에 노을 공원 주차장이 있다.
노을 공원이 있기 전엔 골프장이 있었던 곳이다.
공원으로 바뀌길 시작하면서, 끊임없이 공사를 이어가고 있는데,
소음이 굉장하다.
어제 라작가님이 공사 관계자 분들의 통화 내용을 지나가다 들으신 걸 이야기 해 주셨는데,
공구리를 너무 단단하게 했단다.
그 이야길 듣다 보니, '공사를 할 때 튼튼하고, 단단한게 좋은게 아닌가? 언젠가 보수하고, 재건축 할 것을 생각
해서, 적당히 공사를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서울시의 무수한 도로 공사의 반복적 행위가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