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에 구입한 노트북을 몇 달 전에 업그레이드 시켰다. 사진을 많이 찍진 않지만, 한 번 사진을 찍게 되면 디지털 이미지라 부담없이 셔터를 누르다 보니, 이미지 파일 갯수가 몇십장은 훌쩍 넘긴다. 찍을 때 마다 보정을 해 두지 않으면 미루다가 잊혀진다.
매번 포토샵을 열어 액션 작업을 해 두고 적용 시킨다고 해도 이미지 파일 용량 자체가 크다보니, 작업창에 펼쳐 놓을 수 있는 파일 갯수는 한정되어 있다.
라이트룸을 사용하면서는 작업 속도나 고용량 파일 다르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 들었다.
인디자인과 마찬가지로 작업 할 파일을 작업 창에 직접 띄우는 것이 아니라 링크만 걸려 있는 상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포토샵에서 느꼈던 속도에 대한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포토샵에서 사용하는 액션 기능도 라이트룸에 있는데, 같은 환경에서 쵤영한 수십장의 사진들을 현상 할 경우, 모든 사진을 선택하고, 한 장의 사진만 작업한 후 동기화를 하게 되면 간편하게 수십장의 사진들이 현상된다.
처음엔 익숙치 않아, 몇 번 사용하다 포토샵을 열곤 했는데, 컴퓨터 환경이 변화에 따라 가지 못한 관계로 라이트룸을 사용하는게 더 편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