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싶은 일들이 있을 땐 잠자기 전에 머릿 속으로 가상 세계를 만들어 낸다.
마치 나 돌아갈래 처럼....
그런다고 그 일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다음에 그런 일이 생길 때 조금이라도 현명하게 대처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 된 것이다.
아직 경험 부족인지, 아니면 학습력이 떨어져서 인지 그렇게 머릿 속으로 실수를 한 경험들을
반복적으로 생각하고, 여러 경우의 상황들을 상상함에도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언제쯤....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야 현명해 지는 걸까?
아니면 평생 난 예술가닌깐, 아이같은 면이 있어야 하지 않겠어!!라는 웃기는 변명을 내세우면서
지나쳐야 하는 것인지....그건 아니지....나이가 어리든 많든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한 댓가는
반드시 자신이 치뤄야 하는 것이닌깐.
그런 면에서 보자면, 난 어쩌면 그 댓가를 최대한 피하고 싶어하는 겁쟁이 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