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당첨 되어 지산 락페스티벌을 다녀왔다.
10대와 20대 때는 락 음악에 심취하고 가끔 클럽 공연도 다녔지만, 그 이후로는 딱히 음악 장르를 가려 듣는 편도 아니었고,
좋아하는 가수라던가 음악적 취향도 없이 틀어진 데로 듣는 편이었다.
지산 락페에서는 마치 첫사람을 다시 만난 기분이었달까?
에전에 느꼈던 두근거림과 흥분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락페에 대한 정보도 라인업도 확이 하지 않은 상태에서 말 그대로 아무 준비 없는 무방비 상태에서 간 것이라 그럴지도 모르겠다.
음악은 온 몸으로 들어야 한다. 다음에 또 가고 싶다.
역시 락은 사랑이고 자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