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시는 현대 미술관이 한결같이 하얗게 칠해진 공간 중앙에 작품을 놓고, 그 공간이 "바로 이것이 예술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이곳 미술관에 있기 때문이다" 하는 것에 MIND THE CRAP(오물 주의) 라는 페인팅으로 대답한다. 뱅크시의 작품은 갤러리의 하얀 벽 기능이 필요하지 않다. 사회성을 담고 있는 강렬한 이미지들은 사람들을 주목 시키고 그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힘을 갖고 있다. 예술의 상업화, 제품화에 거부하는 것이다...
2007.12.02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