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경 유경 언니 차를 타고 난지에서 10분 안 밖의 거리에 있는 목재 회사에 갔다. 원래 큰 규모의 거래를 하는 곳인데, 작가들이 조각용 나무도 구입한다는 정보를 듣고, 상담도 하고, 나무 종류도 볼 겸 가게 되었다. 내게 있어서는 꽤 큰 비용의 재료이지만, 그 회사에서 주로 하는 거래 규모에 비해 너무나 소규모라 친절함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회사 마인드가 남달아서 그런지 상당히 친절했다. 나무가 쌓여있는몇개의 ...
2009.08.03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