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산에 살고 50대의 끝에 달랑달랑 달려있는 여자입니다.
선생님의 그림을 보고 내 안의 그 무엇을 본 듯도 하고 그 무어랄까 향수도 느끼고....
참 좋았습니다.
3월에 부산에서 전시회를 하셨던데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가보지를 못해서.
부산에는 또 언제 전시회를 하실예정이신지요/
선생님의 그림이 신문에 난 것을 조그맣게 오려서 책상에 붙이고 항상 보고 있습니다.
'해석에 반대한다'라는 그림이군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부산 전시회 예정이시라면 그 시점을 꼭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