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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포르멜 2010.11.28 23:37:15

안녕하세요 성유진 작가님..!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대구아트페어를 관람한 이후로 팬이 되어버린

올해 영남대 졸업반 이명아 인사드립니다 ^^

제가 보게 된건 이 홈페이지에서 본 바로는 2008년작이 전시되었던 것 같은데..

많은 그림들 중 새까만 곱슬 머리의 커다란 눈망울의 소녀고양이에 한동안 사로잡혔습니다 .

그 크기만큼이나 많은 이야길 담고있는 듯한 눈동자와 작고 귀여운 눈과 입술..

보통 어린 존재들은 순수하고 깨끗한 분위기와 맑은 느낌을 가지고 있는 것에 반해

어린 소녀고양이는 뭐 그리 많은 고통과 절망을 안고 있는지 슬퍼보이고 우울해보였습니다..

보듬어주고싶고 지켜주고싶은.... 그래서 자꾸 생각나는 ....

전 좀 둔해서 몰랐습니다만.. 성유진 화가님의 애완묘를 그린 것이지요?

지금 함께 살고있는 고양이에게 대단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가봅니다. ^^

전 그림에 깊이있게 아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성유진님 그림을 보면 대단한 노력과 시간이 들어간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애착이 가고요. 더 배우고 싶습니다. 좋은 작품 감사드리며 ..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

항상 힘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1

이명아님 안녕하세요.

그림에 나타나는 고양이 인간은 제 고양이를 보고 시작된 자아에 대한 표현이랍니다.
명아님께서 느끼신 그대로의 감정들이 담긴 작업입니다.

작품 보고 이렇게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또한 그림을 보고 공감 해 주시는 글을 볼 때면 힘이 난답니다.^^

2010.11.30 01:50:24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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