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봐왔던 사람들중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짧은 세대간의 격차 속에서
우리 세대의 기술적인 부분과 기능적인 부분을, 필요성과 효용성이라는 만족을 필요충만하게 하는 기계와 새로운 학습요소들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윗 세대를 많이 접해왔다.
21세기의 밥숫가락과도 같은 컴퓨터만 하더라도, 컴퓨터 전원을 못켜고, 인터넷이건 뭐건 컴퓨터를 활용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컴맹이라 불렸던게 엇그제 같은데, 컴퓨터의 활용이 일상화 되면서 컴맹의 기준도 대폭 상승을 하게 됐다.
지금은 인터넷 정도 밖에 하지 못하며, 프로그램을 깔고 지우고 하는 과정을 모르고, 다이어리 대하듯 내 컴퓨터의 폴더와 자료 관리를 못하는 사람들을 컴맹이라 애칭하게 된다.
엇그제 김성룡 선생님을 만난 샴비 보모와 메신져로 이야기를 장~시간 했었는데, 김성룡 선생님이 하셨다는 말씀을 듣고 있자니 변웅필 작가가 (개인적 글이라 "님" 으로의 호칭은 생략 하겠다. 호칭이 붙는 것으로 간주하자~) 생각났다.
변웅필 작가의 학습능력은 상당히 능동적이고 긍정적이다.
새로운 것에 대한 작극을 스스로에게 적극적으로 받아 들일 줄 알고, 사소한 궁굼증을 그냥 사그러들지 않게 하는 능력이 있다.
이런 긍정적 에너지는 인간의 인체내에서 마약과도 같은 활성화 에너지 아드레날린의 배출량을 더더욱 늘리며 나이가 들어도 긍정적 에너지로인해 젊게 살수 있다는 말을 김 선생님이 하셨다 한다.
변웅필 작가는 아주 사소한 점들에서 "일반적으로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
오늘 이런 이야기를 하는건, 새벽시간 작은 기계 하나 때문에 보였던 변웅필 작가의 모습 때문인데, 지금까지 많은 작가들을 대해본건 아니지만, 내가 활동을 하며 접했던 작가들중엔 early adoptor 정도는 아니더라도, 미술 부분을 떠난 다른 부분에서의 새로움에 관심을 보이고 실행할 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중요한 부분이다. 흔치 않다는것,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할 줄 안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