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ron님은 불안 바이러스에 limit 라는 말을 전해 주었다.
"불안이야 말로 우리르 존재답게 하고, 찰나의 순간을 함껏 살아갈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불안 바이러스에 답변을 주었던 몇몇 블로거분들은 블로그 접속이 되지 않고 있어서, eiron님도 블로그를
접었구나~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혹시 다른 곳 링크를 알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지막 글에 달린 덧글을 열어보고...
쓸쓸해 졌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어떤이가 남긴 이 말은 누구에게 하는 말일까..
eiron 님은 아직 젊은 분으로 알고 있는데,
생의 모든 것이 의문이라는 말, 그말에 시간의 무게감이 느껴졌던 답변에 아직 내 이야기를 남겨지
못했는데,
아침이 오는 근처에서 eiron 님 블로그를 보며 한동안 시간이 멈춘듯한 적막감을 느꼈다.
아무 소리도, 느낌도 없이 내 시선은 내 안으로 파고들었다.